신나는 멜로디를 듣게 되면 나도 모르게 노래를 따라 불렀던 경험이 누구나 있으실텐데요.
이번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로고송을 만들어 지나가는 유권자의 발걸음을 잠시라도 멈춰 세우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잘 사는 안성시."
"희망이 있는 안성시! 미래가 있는 안성시를 만들 수 있는 새누리당 기호 1번…"
새누리당 경기 안성시 김학용 후보는 총선을 앞두고 개인 로고송을 공개했습니다.
태진아, 설운도, 윤형주 씨 등이 유명곡 리메이크에 직접 참여해 선거운동에 힘을 모았습니다.
"소개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기호 2번 고영인."
"더불어 2번 고영인! 더불어 2번 고영인! 안산엔 2번 고영인. 안산엔 2번 고영인!"
경기 안산에선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후보 선거캠프에서 직접 동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선거운동 유세장면들을 묶어서 소개하며, 고 후보가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대충해도 뽑아주니 유권자는 무시하는 낡은 정치."
"내 손으로 끝내야 해. 관악정치 바꿔보자 바꿔 바꿔. 아아 김성식을 선택하면…."
서울 관악갑 국민의당 김성식 후보도 톡톡 튀는 개인 로고송을 공개했습니다.
「가수 '노라조'의 노래 '카레'를 개사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습니다.
」
▶ 스탠딩 : 김문영 / 기자
- "유권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 위한 '톡톡' 튀는 후보 로고송이 총선 분위기를 더욱 달구고 있습니다. MBN 뉴스 김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