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공직선거법에 따라 오는 13일 총선 투표 마감까지 새로 여론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보도할 수 없습니다.
MBN과 매일경제가 '깜깜이' 선거 운동 기간에 들어가기 전 판세를 분석하기 위해 6일까지 마지막 여론조사를 돌렸습니다.
우선 서울 주요 선거구의 조사 결과를 이성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여야 대선 주자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는 오차 범위 안 접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N·매일경제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는 42.8%,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7.9%를 기록했습니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오 후보가 50.5%를 기록해 32.7%에 그친 정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성북갑은 정태근 새누리당 후보가 32.2%로 오차범위 안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유승희 더민주 후보가 27.8%, 도천수 국민의당 후보가 14.5%를 기록했습니다.
적극 투표층의 후보 지지도는 정 후보가 34.8%, 유 후보는 32.4%로 격차가 줄어들어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새누리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아 야권 후보들과 무소속 후보의 대결이 펼쳐지는 은평을.
5선의 무소속 이재오 후보가 27.5%로 앞선 가운데,
고연호 국민의당 후보가 18.7%, 강병원 더민주 후보가 18.2%, 김제남 정의당 후보가 9.8%로 뒤를 따랐습니다.
은평을의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29.4%로 가장 높았고, 더민주 17.1%, 국민의당 14.9%, 정의당이 9.7%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