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가 20대 ‘공시생’에게 어이없이 뚫린 후 청사관리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 차관이 전국 청사를 돌며 점검에 나섰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방호원 근무 상황, 검색대 및 스피드게이트 운영, 체력단련실을 비롯한 취약지역 등 청사입구부터 사무실 내부까지 단계별 보안 현황을 살폈다.
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는 주요 행정기관이 가장 많이 입주한 국가 중요시설로서, 보안에 허술함이 있어서는 안
앞서 이달 9일 김 차관은 정부대전청사에서 방호근무 현황을 점검하고, CCTV 등 보안장비 구축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김 차관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청사 보안체계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보안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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