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야권 강세 지역인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광주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치열한 혈투가 예상되는데, 국민의당으로 쏠린 표심의 향방이 궁금한 지역입니다.
광주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는 오히려 뜨겁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봅니다.
정치훈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광산구 큰별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광주는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데요.
이곳 투표소에도 우산을 쓴 유권자들이 계속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번 20대 총선에서 광주 유권자 수는 115만 8천여 명으로 40대 유권자가 22.2%로 가장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곳 광산을 선거구는 광주에서도 젊은 유권자가 많은 곳인데요.
투표율이 올라가면서 표심의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와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곳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9시 현재 광주 투표율은 7.1%로 전국 평균보다는 조금 높게 나타났습니다.
오후에 사전투표율까지 더해지면 뜨거운 표심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광주 광산구 투표소에서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 pressjeo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