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새누리 윤상직 당선 확정 "막중한 사명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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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윤상직/사진=연합뉴스 |
"독립선거구로 분리된 부산 기장군에서 첫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만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
윤상직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대 총선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주민의 기대와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 기장에 뼈를 묻을 각오로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데 온 힘을 쏟겠다"라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다음은 윤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주민들이 박근혜 정부의 최장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일한 경험과 능력을 믿고 저를 당선시켜준 것으로 생각한다.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것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
-- 관료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힘들지 않았나.
▲ 공직사퇴 마감시한에 맞추느라 한참 늦게 지역에 달려왔다. 당내 경선이 무엇보다 힘들었다. 경선 이후에는 모든 광역·기초의원들이 저를 도와 기장 발전과 기장군민의 단합을 위해 함께 해 줬다. 거듭 감사드린다.
또 함께 경선했던 안경률 전 의원과 김한선 예비후보는 물론 본선에서 경쟁했던 더불어민주당 조용우 후보, 무소속 박견목 후보, 정의당 이창우 후보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 쟁쟁한 후보와 지역 토박이를 당내 경선과 본선에서 잇달아 꺾었다. 승리요인은.
▲ 기장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는 진심이 주민들에게 전해진 것 같다. 공약한 것들을 잘 지킬 수 있는 후보라는 점을 인정해 준
-- 앞으로 계획은.
▲ 박근혜 정부 후반기의 성공을 위해 국회에서 할 일을 찾겠다. 무엇보다 기장군에는 도시철도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많은 현안이 산재해 있다. 선거기간 주민과 약속한 일들을 다시 한 번 챙겨보고 이 약속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