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어떤 나라기에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 기업인들이 방문하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란은 요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국가인데요.
이권열 기자가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
유럽과 아시아 대륙의 정중앙에 있는 이란에선 국민 대다수가 이슬람교를 믿습니다.
하지만, 다른 아랍국가들과는 민족도, 언어도 다릅니다.
주요 민족은 아리안족, 언어도 페르시아어를 씁니다.
2,500년 전 그리스 정복을 꿈꾸던 페르시아의 후예, 이란은 경제 제재의 빗장이 풀리며 중동의 맹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란의 지난해 국내 총생산은 4천200억 달러, 인구는 8천만 명으로 중동 최대 내수시장입니다.
원유 매장량은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1위인 자원 부국입니다.
우리나라와 이란은 1962년 수교를 맺은 이후 활발한 경제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4년 이란과의 무역 규모는 80억 달러 이상으로, 우리나라는 이란의 네 번째 교역 대상국입니다.
▶ 스탠딩 : 이권열 / 기자
-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은 중동의 마지막 블루오션, 이란에 우리 기업이 닻을 내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