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황교안 국무총리가 터키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납니다.
세계 인도지원 정상회의 참석 차 반 총장을 면담하는 건데,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이어서 이성수 기자입니다.
【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터키 이스탄불로 향했습니다.
세계 인도지원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난민 문제 등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제안해 최초로 개최되는 회의입니다.
황 총리는 여기서 반 총장을 직접 만나 인도적 지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반 총장의 충청대망론이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번 면담 결과가 주목됩니다.
모레(25일) 제주로 방한하는 반 총장은 서울을 포함해 대구·경북 지역을 돌며 광폭 행보에 나섭니다.
국내 체류 6일 동안 누구를 만나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반 총장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