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는 징후가 포착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를 추적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고 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날 강원도 원산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무수단(BM-25)’을 이동식 발사대에 거치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NHK와 교도통신도 “일본 정부가 북한 미사일이 영공 또는 영해로 들어오면 요격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동해쪽에서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 움직임이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15일 처음 발사한
정보당국은 우리 정부가 비핵화 우선을 이유로 북한의 군사회담 제안을 거부하자, 긴장감을 고조시켜 분위기를 바꾸려는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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