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한 미 공군 사령관에 토머스 버거슨 미 공군장관실 의회 연락 단장이 내정됐다고 미 국방부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각) 자로 버거슨 국장을 소장에서 중장으로 승진시켜 신임 주한 유엔군/미군 부사령관 겸 제7공군 사령관에 내정하는 한편 상원에 인준을 요청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버거슨 중장은 미 공군사관학교를 거쳐 지난 1985년 임관했다. 전투비행대대장, 제1 전투비행단장, 제3 항공단
F-15, F-22 전투기 등 비행경력만 3100시간인 버거슨 중장은 미 공군지휘참모대학,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방위대학, 하버드대 존 F. 케네디 행정대학원 등을 거쳤고 한국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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