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상응하는 책임 묻고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 실행하겠다"
![]() |
↑ 천정배/사진=연합뉴스 |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는 29일 4·13 총선 홍보비 파동과 관련, "진실규명에 최대한 협력하고 진실이 드러나는대로 상응하는 책임을 단호히 묻고, 유시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책을 마련해 실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 면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왕주현 사무부총장의 구속에 대해 "당무의 최종적 권한과 책임을 갖고 있고 당직자를 지휘감독할 위치에 있는 공동대표로서 무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국민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천 대표는 "이번 사태의 중대성과 우리 당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심각한 우려와 질책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사태를 당의 기강을 바로세워 오직 국민만을 섬기는 정당으로 거듭나게 하는 계기로
박지원 원내대표는 "물론 여러가지 견해가 있겠지만 지금 현재 우리가 국민 여러분에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면서도 "그렇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미흡한 것도 있기 때문에 심기일전해서 개혁할 것은 개혁하고 대처할 것은 대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