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일 북한이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가 배치되면 우리나라가 핵대결장이 된다고 주장하면서 ‘남남(南南)갈등’을 부추긴 것에 대해 “사실을 왜곡하고 국론분열을 획책하는 한편, 우리의 국가 원수를 저열하게 비방한 데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조평통 대변인 담화 관련 정부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같은 날(3일)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올해에만 10여 차례 이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전날 대변인 담화에서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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