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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남서 첫 합동연설회…"내가 적임자" 지지 호소

기사입력 2016-08-09 19:51 l 최종수정 2016-08-09 20:49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의 합동연설회가 제주와 경남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첫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세 후보는 모두 자신이 정권 교체의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준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의 첫 합동연설회가 제주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예비경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김상곤·이종걸·추미애 후보는 지지자들의 호응 속에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세 후보는 야성이 강한 주류 측 표심을 의식한 듯, 정부·여당에 강경한 발언을 쏟아내며 선명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상곤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대선 판에서 무슨 짓을 어떻게 할지 모르는 게 여당 정권입니다."

▶ 인터뷰 : 이종걸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대한민국 국민들이 망치가 돼주었습니다. 국민들이 망치로 박근혜 대통령을 때렸습니다."

▶ 인터뷰 :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내각을 총사퇴 시킨 후 거국 중립 내각을 구성하도록…."

▶ 스탠딩 : 박준규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1일까지 모두 16개 시·도당에서 대의원대회를 개최한 뒤, 27일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 박준규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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