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규 환경부 장관 내정자는 재정·경제·사회 정책 전반에 걸쳐 전문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정통 경제관료다.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발을 들인 뒤 기획예산처 공공 1팀장, 사회재정3과장, 혁신인사기획관을 거쳐 기획재정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추진기획단장, 공공혁신기획관, 공공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으로 복지·노동 업무 등의 예산 업무 조정을 이끌었다. 2013년 4월 기재부에서 함께 일한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을 따라 국조실 사회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업무 처리 능력을 인정받아 2014년 1월 경제조정실장을 거쳐 2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한국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학위를 받았다. 일 처리가 꼼꼼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동료와 선후배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고 평가받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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