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검찰은 '우병우 사단'에 수사를 맡기지 말고 별도의 특별수사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황제 감찰'에 이은 '황제 수사'가 되지 않아야 한다며 우 수석은 민정수석 완장을 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청와대가 호미로 막을 수 있던 개인비리 의혹을 정권의 명운을 건 싸움으로
한편,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조선·해운업 부실화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 증인 협상과 관련해 박 비대위원장은 추경안이 통과돼 구조조정과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보할 건 과감하게 양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