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내일(31일) 60~70명 규모의 임기 중 마지막 특별 사면을 단행합니다.
이번 특별사면 대상은 경제인과 정치인 그리고 장 차관 등이 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계열사 전직 임원 상당수, 그리고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 등이 사
정치인으로는 지난 2월 사면만 이뤄졌던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정이 복권되고,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등도 이번 특사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보복 폭행사건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특별사면대상에서 배제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