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다음달 중순경 대선 경쟁후보, 정당 대표와의 회동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 등 주변 4강에 특사를 보낼 예정입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다음달 중순 대통합민주신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등 각 정당 대표, 대선 경쟁후보들과 회동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은 현재 대선 경쟁후보들과 일정 조율에 나섰으며, 가급적 다음달 중순 이전에 회동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개별회동 보다는 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통해, 새해인사와 향후 국정운영에서의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당선자는 각 정당대표들과도 다음달 중에 회동을 갖고, 내년 2월 취임 이후에는 여야 대표들과 정례회동을 갖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2년 대선후 노무현 당선자 역시 회동을 제안했으나, 이회창 전 총재가 거절한 바 있어 이번 회동이 성사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당선자는 또 다음달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에 특사를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당선자는 친서에 주로 외교관계 강화 와 북핵문제 해결을
특사단은 국가별로 3~4명 선으로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며, 미국의 경우 정몽준 박진 의원을 비롯해 유종하 전 외무부 장관등이 단장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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