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박지원, 사드 반대 한 목소리…야당 대화합 시대 여나
↑ 추미애 박지원/사진=연합뉴스 |
국민의 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오늘(29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사드 배치를 강하게 반발하는 데에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반색했습니다.
추 대표는 박 대표를 예방하는 자리에서 비공개 면담을 20여 분간 가졌고 그 자리에서 사드를 비롯한 현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 대책위원-기초단체장 연석회의에서 "추미애 대표가 사드배치를 당론으로 채택하겠다고 했다"고 밝혔습
이어서 그는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관 연장,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사퇴, 검찰개혁 등 잔존한 모든 현안에 대해 철저히 공조하자"며 사드 외 현안 문제 또한 협력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우 수석에 대한 날선 비판을 계속하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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