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31일 정부의 위안부 협상에 대한 평가를 묻자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고심에 찬 결정이 아니었나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소녀상을 철거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정부가 결정할 문제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철거에 동의하느냐”는 거듭되는 질문에 “개인적으로는 동의
또 조 후보자는 1984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삼자는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묻자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도 건국 50주년이라는 말을 했다. 건국이라는 용어를 쓴다고 해서 임시정부의 법통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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