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두환 예방 취소에 “반성과 성찰이 먼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9일 전두환 전 대통령 예방에 대해 “애초 예방 목적은 모든 세력을 포용하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었지만 반성과 성찰을 거부하는 상태에서의 예방은 적절하지 않다는 국민의 마음이 옳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학살 과오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성찰이 국민 마음을 여는 길이자 포용의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민주주의 역사와 피가 흐르는 야당 대표로서 당과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오는 12일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예방할 계획이었지만 최고위원 등 당내 반발로 취소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