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에 앞서 중국에 파견할 '당선인 특사'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내정하고, 이같은 뜻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당선인의 핵심 측근은 "박 전 대표에게 이같은 제안이 전달된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박 전 대표의 반응은 최종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정몽준 의원, 일본 이상득 부의장, 러시아는 이재오 의원이 특사 단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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