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가 예비군 훈련 수당 현실화를 정책 공약으로 내세웠음에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동원 예비군 훈련자들의 불만이 크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은 "동원훈련 보상비를 일급으로 계산하면 2,333원으로, 법정 최저임금의 38%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나라는 현역 급여 수준을 넘어 직장 월급
특히 미국은 평균 병사는 15만 원, 장교는 33만 원 수준의 훈련비를 받습니다.
백 의원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데 소요되는 개인 시간이나 비용만큼 보상하지 않아 '애국페이'라는 신조어까지 나오고 있다"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