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의원 "국민체육진흥공단…사업비 절반 이상 횡령당했다"
↑ 이은재 국회의원/사진=연합뉴스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포츠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을 부실하게 관리·감독하면서 관련 사업비의 절반 이상을 횡령당했다는 지적이 4일 제기됐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은 이날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단이 진행한 R&D 사업 가운데 6개 연구과제의 경우 연구책임자가 애초부터 연구비 횡령을 작정하면서 응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횡령 사실이 적발된 후에도 연구비 환수 작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또 연구책임자에 대해 '참여 제한 1
이 의원은 "그동안 공단이 진행한 R&D 지원 사업비는 체육계 안팎에서 사실상 '눈먼 돈'으로 알려졌다"면서 "이런 오명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개선책조차 마련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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