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70% '민주사회당'名 반대…통합한지 1년만에 갈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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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 사진=MBN |
정의당이 '민주사회당' 대신 현재 당명을 그대로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정의당은 지난달 25일 열린 2차 임시당대회에서 '민주사회당'을 새로운 당명 후보로 결정하고 6일간 당원총투표를 진행했습니다. 투표 결과 투표 대상인 당원 2만386명 중 찬성이 3359명(30.79%), 반대가 7552명(69.21%)로 나타나 기존 당명을 그대로 쓰기로 유지했습니다.
결과에 따라 통합 당시 정의당으로 옮겨온 당들의 불만으로 당내 갈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당명을 투표한 이유가 정의당이 지난해 11월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더하기) 등과
한 대변인은 회견 뒤 기자들에게 "당원들이 보기에 정의당이 작은 정당으로서 새로운 이름을 가지고 국민에게 알리는 과정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새로운 당명의 배제보다는 정치적 판단의 결과로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