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8일 최순실 씨 딸 특혜 의혹과 관련 “이제 최순실 딸 정유라까지 나타나서 130년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대학인 이화여대를 말아먹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유라 위해서 학칙 개정하고 F학점 학생을 B학점 주고, 이화여대를 완전히 망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K스포츠재단이 독일로 정 씨 말타러 가는 것을 10명씩 따라가 목장을 샀느니 말을 샀느니, 도대체 나라 꼴이 뭔가”라며 “대한민국을 최순실·정유라
그는 아울러 “이런 문제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국회가 매진할 때”라며 “소모적인 회고록을 가지고 말을 바꾸고, 또 색깔론을 취하는 것은 이제 그만하자”고 말하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새누리당 역시 비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