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현 정부 대북정책 기본 방향 유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이명박 정부는 정권교체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 대북정책의 기본 틀과 방향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배포한 자료에서 이 같이 밝히고, 다만 북핵 문제 진전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남북 경협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수위는 통일부에 대해 '폐지'가 아닌 '통합'임을 거듭 강조하고, 부처가 통합되더라도 남북관계에서 그간 통일부가 쌓아 온 전문성과 경험은 계속 유지하고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