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총리 내정자 "野는 반대하는 것 아니라 분노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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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준 총리 내정자/사진=연합뉴스 |
김병준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는 오늘(2일) 총리직 지명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해 총리직을 제안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오후 국민대 본부관에서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상당한 권한을 위임하고 국정의 책임을 다할 총리를 지명하면서 단순히 전화로 했겠느냐"라며 대통령과 독대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제안을 받은 시기에 대해서는 일주일 전이라는 종전의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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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준 총리 내정자/사진=연합뉴스 |
김 내정자는 야당의 반대에 대해 "지금 이 시국에 어떻게 반대를 안 할 수 있겠느냐. 반대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분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