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전격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만나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에게 내각을 통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야 "국면전환용 꼼수정치" 2선 후퇴 요구
야당은 총리 추천권을 국회에 넘겨 국면전환을 꾀하는 '꼼수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2선 후퇴'와 '탈당'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은 시간벌기용이라는 겁니다.
▶ '박 대통령 모금 요구' 대기업 총수 조사
검찰이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기업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대기업 총수들을 상대로 박 대통령이 직접 모금을 요구했는지 확인할 방침입니다.
▶ '승마 특혜' 삼성전자·마사회 압수수색
검찰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에게 승마 관련 특혜를 준 의혹을 받은 삼성전자와 마사회, 승마협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삼성전자가 보낸 35억 원이 청탁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차은택 '관계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
차은택 씨가 인천 아시안게임 등 주요 행사 일감을 자신과 관련된 회사들에 챙겨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차 씨는 내일 새벽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미 대선 투표 진행…내일 정오쯤 윤곽
미국 대선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힐러리가 약간 우세한 것으로 나왔는데, 승부의 윤곽은 내일 정오쯤 드러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