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전 대표, '최순실게이트' 특검 후보로?…누리꾼 "朴 대통령 집요하게 추궁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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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 사진=MBN |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최순실게이트의 특별 검사 후보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를 저격했던 이정희 전 대선 후보를 특검 후보로 내세우자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정희 전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패배를 위해 이 자리에 나섰다"며 박 대통령에게 돌직구를 던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누리꾼들은 15일 "이정희 전 대표가 특검하길 바란다. 국민들이 원한다"(트위터 아이디:pran*****), "이정희 전 대표면 박근혜 대통령을 집요하게 추궁할 수 있겠군요"(트위터 아이디:ft45****), "이정희님 다시 정계 복귀해주세요"(트위터 아이디: prop****) 등의 의견을 남기며 이 전 대표가 지난 대선 토론 때 처럼 박 대통령을 깊이 추궁해 명백한 수사를 진행하길 원했습니다.
한편 지난 14일 여야 3당은 최순실게이트 특별검사제도 적용 법안을
이번 특검팀은 검사보 4명, 파견검사 20명, 수사관 40명 등으로 구성되며, 야당인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합의한 2명의 특별검사 후보 중 1명을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하게 됩니다. 사실상 야당이 특검 후보를 결정짓는다고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