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뿐 아니라 새누리당 지지율도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국민의당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지난 14일 17.9%로 국민의당에도 뒤지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한 주 전체 평균은 18.2%로 국민의당(17%)을 간신히 앞서 2위를 차지했지만, 7주째 내림세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1.5%p 내린 30.5%로 1위를 유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9.9%로 한국갤럽에 이어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사상 최저치, 한 자리 수를 기록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2.0%p 오른 85.9%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역시 야권 대표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로 1위를 유지했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8.4%로 2위,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3, 4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다음주 대통령의 검찰 조사까지 예정돼 있어, 당분간 청와대와 새누리당 지지율이 반등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