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의 세 번째 대면조사 요청에 또 불응하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시장은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 체포, 강제 수사해야”라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대통령의 수사불응은 이미 예정된 것”이라며 “법앞에 평등함을 증명하기 위해 불법적 수사불응에는 국민과 동일하게 체포영장 발부해 강제수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박 대통령이 대면조사를 거부하면서 특검 도입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대면 조사는 사실상 무산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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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지만 15일에 대면 조사를 거부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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