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언급했다.
반기문 총장은 지난 9일 탄핵 가결 직후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을 통해 “본국 상황에 대해 염려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한국 헌법 기관들의 성숙함과 힘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에 의한 박 대통령의 탄핵 상황을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 국민들이 통합과 회복력, 그리고 민주 제도와 원칙에 대한 강한 신념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기문 총장은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고별연설’을 하고 지난 10년에 걸친 유엔 수장으로서의 업무를 사실상 마무리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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