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전 12월 12일에 발생한 12·12사태가 재조명되고 있다.
12·12사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망 이후 전두환과 노태우 등 군 사조직인 ‘하나회’가 중심이 돼 일으킨 쿠데타를 의미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살해된 1979년 10월 26일 이후 전국에는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은 이를 수사하기 위해 계엄사 합동수사본부장을 맡았다. 하지만 당시 육군참모총장과 사건 수사를 하며 갈등을 빚었다.
하나회는 이후 12월 12일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정병주 특전사령관, 장태완 수도경비사령부 사령관 등을 최규하 당시 대통령의 승인 없이 체포하고 권력을 장악했다.
신군부의 속내를 앓고 있던 야당과 대학생들은 이에 거세게 저항했고 신
이후 전두환은 8월 22일 육군대장으로 예편했고 1980년 9월 대한민국 제 11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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