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정윤회에 7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현직 부총리가 누구인지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15일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정윤회에 7억원을 건넸다는 현직 부총리 대한 폭로는 상당히 충격적이다. 2011년 이후 부총리를 역임한 사람은 딱 1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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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환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부총리급 공직자의 임명과 관련해 정윤회 씨가 약 7억원을 받았다는 내용이 있느냐”는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 질문에 “그렇게 들었다”고 답했다.
이어 “어느 부총리인지 알려달라”는 말에 “답변하기 곤란하다. 해당 부총리급 인사는 현직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하태경 의원은 “부총리급 인사는 총 5명이 있다. 그 중 의혹인 인 2011년 이후 임명된 사람은 한 명”이라며 “누군진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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