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국회에서 가결된 탄핵소추안을 반박한 것과 관련, “참으로 후안무치하다. 국민의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서 “234명의 국회의원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압도적으로 탄핵을 의결했는데도 박 대통령은 잘못한 것이 없다는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 탄핵 이유도 없고 세월호 참사 책임도 없다고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특히 안 전 대표는 “우린 아직 승리한 것이 아니다. 탄핵은 시작일 뿐 끝이 아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향해서는 “특검 수사는 대통령과 재벌 총수에 이르기까지 성역 없이 이뤄져야 하고, 수사를 방해하는 세력을 단호하게 응징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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