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26일 북한이 내년에 ‘김정은 유일지도체계’ 공고화를 위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대한 대대적인 우상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일부는 이날 ‘2016년 북한 정세 평가 및 2017년 전망’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년 8월 ‘백두산위인 칭송대회’를 계기로 김정은을 김일성·김정일 반열에 끌어 올리면서 권력 승계의 정통성을 강조하고 체제 결속을 도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정은 우상화 분위기가 고조될 내년 주요 정치 행사
북한은 내년에도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것으로 통일부는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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