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최순실 '종신형 각오' 발언에…"국민을 우습게 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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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민석 최순실 종신형 각오/사진=안민석 의원 SNS 캡처 |
최순실이 종신형을 각오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국민을 우습게 아는 최순실에게 오기가 생겼다"라고 지적했습니다.
27일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어제 구치소에서 최순실의 사이코패스 연기를 90분 동안 바로 앞에서 목격했다"라고 남겼습니다.
안 의원은 이어 "말로는 종신형을 살겠다면서 실제 국민을 우습게 아는 최순실에게 오기가 생겼다"고 덧붙였습니다.
덧붙여 그는 "최순실을 청문회 증인으로 꼭 세우겠다. 방법은 단 한가지! 국회의장이 모레 본회의에서 최순실 강제구인법을 직권상정하면
이어 "오늘 오후 정세균 의장님을 뵙고 직권상정을 요청하기로 약속을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최순실은 서울구치소 수감동에서 2시간 30분가량 열린 국회 국정조사특위 비공개 청문회에 참석해 "종신형을 받을 각오가 돼 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