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전총장이 들어온 바로 오늘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또다시 "반 전 총장은 대선 출마 자격이 없다"며 이 문제를 꺼냈습니다.
대체 왜 출마자격이 논란이 되는걸까요.
논란은 1946년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유엔총회 결의안에서 시작됩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퇴임 직후 정부 고위직을 맡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바람직하다, 삼가야 한다 등의 단어에서 보이듯, 이 결의한은 분명, 강제력은 없습니다.
반 총장 역시 유엔 협약 위반이라는 지적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직선거법상 문제 되지 않는다고 유권해석을 했다"면서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에 대해 오히려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 반 전 총장이 입국하면서, 대통령 선거전이 개막된 느낌인데요.
그러니만큼 라이벌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 전 총장의 인연도 새삼 관심을 모읍니다.
원중희 기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