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정호성 비밀 누설은 인정'에…누리꾼 "이제야 다 털어놓네"

[댓글통] '정호성 비밀 누설은 인정'에…누리꾼 "이제야 다 털어놓네"

↑ 정호성 비밀 누설은 인정/사진=연합뉴스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기밀 누설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해 청와대 비밀 문건을 최순실 씨에게 준 혐의로 기소된 정 전 비서관은 18일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서 공소사실은 대체로 인정하고 검찰 진술도 인정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을 잘 보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일 뿐 공모해서 그렇게 했다는 말을 들으면 가슴이 아프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최씨의 의견을 듣고 반영할 부분이 있으면 반영하라고 말한 것은 사실이지만 문서마다 지시를 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누리꾼은"(ons*****) 정호성이 지난 재판에선 실수하더니 잘못한 걸 이제사 알아차리고 다 털어놨네" "(clic*****) 국민들은 더 이상 대통령의 거짓말을 들을 의무가 없다. 대통령은 이제라도 모든 혐의사실을 시인하고 즉각 물러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다" "(sed******) 정 전 비서관이 많은 것을 시인했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