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레 출석 요구에도 '버티기'로 일관했던 최순실(61)씨가 25일 특검 사무실로 강제로 나온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중인 최씨를 상대로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영장 집행에 따라 최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구치소를 출발해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옮겨와 조사를 받게 됐다.
최씨의 특검 출석은 최 씨는 지난달 24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미 구속 중인 최씨 조사를 위해 특검이 체포영장까지 동원한 것은 최씨가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검은 최 씨를 구속한 이후 7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요
최씨가 출석 거부를 지속함에 따라 최씨를 현재 재판 중인 사건과 별도 혐의 피의자로 입건한 후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