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선 후보中 경제전문가는 내가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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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사진=연합뉴스 |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대권도전을 앞두고 '경제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유 의원은 26일 오전 대선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25일에 열린 한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대선 후보가 있지만, 경제전문가는 제가 유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다음 대통령은 선거가 끝나자마자 인수위 없이 바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며 경제와 안보 위기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된다"며 "국회 국방위, 외통위 등에서 8년간 일했다"며 외교, 안보 관해서도 경력을 내세우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여당의 대선 주자로 오를 수 있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서는 "권한대행이 출마하면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세워야 하는데 이것이 헌법으로 가능한 일인지, 정치 도의에 맞는 일인지 의문이
유 의원은 오늘(26일) 국회 헌정기념관을 방문해 "평소 헌법 가치를 강조해왔고 이를 지키는 것이 새로운 보수가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방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출마선언 다음 날인 27일에는 동대구역에서 설 귀성객에게 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