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고시촌을 실리콘밸리로"…청년창업 활성화

↑ 유승민 고시촌을 실리콘밸리로/사진=연합뉴스

바른정당의 대권 잠룡인 유승민 의원이 중소기업청을 '창업중소기업부'로 격상시키고 연대보증제를 없애는 등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육아휴직 3년', '칼퇴근 보장'에 이은 세 번째 공약 발표며 경제활성화를 위한 유승민표 첫 경제공약인 셈입니다.

유 의원은 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득권의 벽에 가로막혀 젊은이들의 소중한 꿈과 열정이 고시학원의 콩나물 강의실과 고시원의 한 평짜리 방에 갇혀 있다"며 "신림동 고시촌과 노량진 고시학원이 실리콘벨리와 같은 창업의 요람이 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판하며 대기업이 빠지는 대신 민간 전문가들이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의원은 "한 번의 창업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되는 구조도 개선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유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번 파산했고 마윈 알비바바그룹 회장은 8번 파산했다"며 “7번 넘어져도 8번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안전판으로서의 ‘혁신 안전망’ 구축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다.

이에 따라 정책자금에 있어선 연대보증을 폐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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