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 대선 후보 선출…대선 레이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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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선출 / 사진=연합뉴스 |
정의당 심상정(58) 상임공동대표가 16일 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심 대표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온라인·ARS(자동응답서비스)·현장·우편투표를 통해 진행된 당원 총투표에서 총 1만239표 중 8천209표(80.17%)를 득표, 1천926표(19.16%)를 얻은 강상구(46) 교육연수단 집행위원회 위원장을 누르고 대선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심 대표는 선출 직후 "3만 당원과 함께 천만촛불의 기대와 염원을 실현하는 대선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60년 묵은 기득권 정치를 종식하고 친(親) 노동 개혁정부를 수립하는데 저의 모든 것을 던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4당·5당 체제인 현 다자구도 속에서 심 상임대표가 이번에는 대선 가도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이와 관련, 심 대표는 지난달 16일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에서 "정의당의 득표율이 차기 정부의 개
심 대표가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과의 연대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대선 레이스를 완주하며 정의당의 존재감을 부각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