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MBN 뉴스8 주요뉴스

▶ 박 대통령, 내일 헌재 최종변론 불출석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27일) 열리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헌재의 심판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은 뒤 출석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특검 막판 총력…황 대행 "연장 여부 숙고"
박영수 특검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소환하며 뇌물죄 입증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검 종료까지 이틀이 남은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특검 연장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말레이 "VX 사용" 확인…리정철 연계 조사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김정남의 사인이 신경성 독가스인 VX 중독이 맞다고 공식확인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체포된 화학전문가 리정철이 자국 내에서 제조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민주당 '토론회' 신경전…홈페이지 마비
대선 경선 예비후보 합동토론회를 두고 민주당 내 파열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모두 9차례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는데, 후보들은 물론 지지자들까지 신경전을 벌여 당 홈페이지가 한때 마비됐습니다.

▲ "어디든 갑니다" 불법 운전학원 적발
무자격 강사를 두고 정식 운전면허학원인 것처럼 속여 수강료를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무허가 렌터카로 출장 교육을 하며, 9백 명으로부터 3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 금메달 16개 역대 최고 성적으로 '2위'
45억 아시아인의 겨울 축제인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이 8일간 열전을 마치고 조금 전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는 당초 목표를 뛰어넘어, 역대 최다인 금메달 16개를 획득해 일본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