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파면 선고…'박사모' 반응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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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10일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선고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만장일치로 파면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표 모임인 인터넷 카페 '박사모'에는 대통령 파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올라왔습니다.
박 대통령을 지지하면 이들은 "이미 예견된 일이다", "쓰여진 시나리오다", "국회, 헌재와 언론의 합작품이다"라며 파면 결정에 대해 공정치 않은 판결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으론 "실망하지 말고 힘을 모아야 한다", "앞으로 매주 광화문에서 집회해야 한다"며 헌재 결정에 불복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반면, 박 대통
이들은 "탄핵은 당연히 인용되야 할 일이었다",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 없다", "헌재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며 박 대통령 지지자들과 각을 세웠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