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교도소에 수감 중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전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한 전 총리는 특히 "대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건네면서 포스트탄핵 정국과 관련해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전 총리와 가까운 당 관계자는 이날 "13일 한 전 총리에게 전화가 왔다"면서 "서로 안부를 주고 받았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교도소에서 진행하는 '가족 만남의 장'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
이에 따라 한 전 총리는 13∼14일 별도 시설에서 지내면서 가까운 의원들과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 경선캠프 인사들에게 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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