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지율 1위를 달려서일까요.
문재인 캠프에 요즘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문전성시'인데요.
이로 인해 '돌발악재'가 생길 수 있단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월)
- "저 문재인이 대세다. 이런 말들을 많이들 하는데 정말로 실제로 확인해 보니까. 제가 대세 맞습니다."
꾸준히 지지율 1위로 대세론을 입증하자 캠프에 사람이 몰리고 있습니다.
직·간접적으로 캠프에 참여하는 전문가만 1500여 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특히 정책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만 1000명 정도가 합류한 상황입니다.
속속 합류하는 인사들은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영화 '우생순'의 실제 주인공인 임오경 핸드볼 감독처럼 공개 지지선언하는 경우도 있고,
김광두, 김상조 교수처럼 캠프에서 전략적으로 보수·진보 인사를 동시 영입하기도 합니다.
외연확대로 표심을 확장하려는 의도이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캠프 정체성과 동떨어진 '말실수' 등 크고 작은 논란이 이어지는 탓입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성남시장 (그제)
- "캠프에는 재벌에 우호적인 기득권자들, 친박뉴스, 악성노조
▶ 인터뷰 :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제)
-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권교체를 돕기 위해서 오고 있는 것이죠. 우리로서는 환영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편집 :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