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유시민,어려울때 도와주는 친구"

노무현 전 대통령은 오늘(25일)오후 봉하마을 환영식에서 "신의와 소신의 정치가 필요하다"면서 "정치 이전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제가 가장 어려울 때 저를 지켜준 사람이 있다"며 "어려울때 견디는 정치인이 진짜 정치인"이라며 유 의원을 단상에 불러 올려 그의 손을 번쩍 들어올렸습니다.
단상에 오른 유 의원은 한참을 사양하다 "지난 5년간 나라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