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역대 대통령 공과, 우리가 안아야 할 역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문 후보는 4일 오전 8시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 박정희,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으며 추미애 대표 등 당 지도부도 함께했다.
문 후보는 방명록에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대통령! 2017.4.4.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과 관련해 "역대 대통령은 공과가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안아야 할 우리의 역사이고 공과도 우리가 뛰어넘어야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역대 대통령 묘역 참배는 처음이 아니다. 민주당 대표 때도 현충원 역대 대통령 묘역 참배 한 바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