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5일 오전 동해상으로 쏜 발사체는 탄도미사일이며 비행거리는 60여㎞인 것으로 파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오전 6시 42분께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며 "비행거리는 약 60여km"라고 밝혔다.
이어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미사일은 지상에서 발사됐고 비행거리가 짧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달 22일 무수단급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곧 미국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심끌기용 무력시위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6∼7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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