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선후보들이 25일 저녁 8시40분 TV토론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한다.
이번 토론은 JTBC와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다. 토론은 총 2시간50분이다.
자리배치는 손 사장을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원탁테이블에 앉는다.
아울러 12분 동안 다른 후보를 지목해 토론하는 '주도권 토론'과 두가지 주제를 놓고 후보들이 정해진 시간 총량 안에서 토론할 수 있는 '자유 토론'의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토론 주제는 '안보'와 '경제 양극화 해소방안'이다. 최근 불거진 '송민순 문건' 논란과 북핵 위기, 증세 등 다양한 이슈를 놓고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토론에는 이전과 달리 방청객들이 함께 해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예상된다.
손 사장은 지난 24일 JTBC 소셜라이브에서 "방청객이 있느냐 없느냐는 사실 토론 분위기에 영향을 끼질 수 있
이날 토론에 나서는 주요 대선 후보들은 토론회 전까지 외부 일정을 잡지 않거나 오전 일정만을 계획하는 등 토론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